이건 내가 귀신이 있구나 믿었 던 일임 이 일이 있기 전에는 안 믿었거든.. 우리학교가 산 중턱 쯤 있는데 정문은 도로가 있어서 등하교가 쉽지만 오래걸림, 다른 방법이 산으로 가는 방법인데 등하교 시간이 단축 됨 정문으로 가는 것 보다. 우리는 고3 야자가 11시에 끝났는데 그 날 친구랑 만화보다가 걸려서 끝나고 교무실가서 야자 감독관한테 혼나고 학원에 늦을까봐 친구랑 산으로 가는 걸 택했지 항상 11시에 끝나도 산으로 가는 애들이 많아서 그 때는 무섭다고 안 느꼈는데 ,그땐 친구랑 둘이 가니까 진짜 무섭더라 가는 길에 공동묘지도 있고 가로등도 없어서 항상 폰 후레쉬 켜서 갔거든...그 날은 다행인게 달 빛 때문에 조금은 보이더라 앞이 그래서 내가 조금 앞장서서 걷는데 내 앞에 우리학교 학생 두 명이 있는거야 진짜 그때 반가워서 말을 걸었는데 쳐다도 안 보고 계속 걷는거야 살짝 열받아서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뒤에서 조용히하고 멈춰보라는거야 나한테 그래서 멈추고 친구 보니까 얼굴이 사색이 됐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저 친구들 간 다음 학원에서 말해준다는거야 궁금해 죽겠는데.. 학원에도착해서 물어보니 친구가 하는 말이 걔들 다리 봤냐고..,.걔네들 다리 없었다고.....자기도 반가워서 걔네들을 보고 있었는데 순간 달 빛 때문에 걔네들 발쪽이 비춰져서 봤는데 다리가 없었다고... 그걸 말하면서 또 애가 사색이 되길래 욕 한 바가지 퍼붓고 넘어 갔지 난 못 봤으니 안 믿었지 당연히 그리고 다음날에 날 소름돋게 하는 일이 터짐... 전 날 만화보다 걸렸다하지 않음 ? 그걸 우리 담임한테 말한거임...담임이 오자마자 복도에 엎드려 뻗치라고 함....선생님한테 온갖 애교를 떨며 화제 전환하려고 어제 뒷 산으로 하교하는데 귀신 봤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하는 말이 니 둘도 다리없는 귀신 봤냐? 이럼....그 말 듣고 친구랑 나랑 서로 눈 마주치고 악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