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님은 제약회사 연구실에 일하셨는데 어머님의 자랑거리였나봐요 형님이 영양제,홍삼 보내주시고 조카는 어머님 판박이였어요 볼때마다 어쩜 저렇게 닮을 수 있을까 신기했어요 암튼 아주버님이 시댁과 사이가 안 좋아요 형님도 시댁에 일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하시더니 이제 안오신지 4년은 된거 같네요 저도 결혼하자말자 형님 사랑이 넘치는 시어머니였지만 신경 안 쓴 이유는 저한테 신경쓰면 부담스러웠거든요 시댁은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저같으면 시어머니가 형님이야기만 하면 전생에 어머님 딸이였나봐요 호호호 계속 이야기 할거 같아요 어머님 좋으시겠어요 형님과 사이가 좋아서 어머님 모시겠어요 호호호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