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삼성의 a/s 수준이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얼마전에 김치 냉장고를 샀는데 이상한 소음이 나서 a/s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소음이 계속되길래 다시 a/s를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소음이 계속되고 한번더 a/s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계속 참고 a/s를 받다가 3번째 부터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해서 따졌습니다. 아니 똑같은 증세로 어떻게 3번이나 a/s를 받아야 합니까 이정도면 하자있는 제품인데 교환을 해주시는게 맞지 않냐고 물었더니 알아보겠다고 하며 그 후로 약 일주일간 연락이 없습니다.
홈플러스 삼성전자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그쪽 대리점 담당자한테도 연락해서 얘기했더니 같은 증세로 3번 a/s를 하면 교환 대상이라고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답답해서 a/s센터로 다시 연락했습니다. 그랬더니 기껏한다는 소리가 한번만 더 수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는 찝찝한 물건 쓰기 싫다고 우기다가 팀장이란 분이 계속 사정을 하시길래 그럼 다시 수리를 해보고 안되면 교환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알겠다 하시길래 다시 수리를 했는데 역시나 동일한 증세를 보입니다.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내가 삼성한테 뭔 잘못을 했다고 이런 그지같은 김치 냉장고를 저에게 팔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이번에 이사하면서 가전제품 모조리 삼성껄로 바꿨습니다. 그러면 저같은 사람 상을 못줄 망정 어떻게 이런 그지같은 제품을 팔고도 나몰라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a/s센터에 연락을 해서 증세가 똑같다고 했더니 연락도 없습니다. 또 며칠이 흘러 답답한 제가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담당자 : 아~ 안그래도 연락 드리려고 했습니다."
나 : ......... 그럼 교환은 되는거지요?
담당자 : 아니요. 교환은 어렵습니다.
나 : 아니 수리를 해도 문제해결이 안되는건 하자 있는 제품이라는건데 교환이 안되나요?
담당자 : 네 저희로써는 더 이상 해드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나 : 그럼 계속 소음이 나는 불량 제품을 그냥 써야 하나요?
담당자 : 네 저희로써는 더 이상 해드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저도 팀장님께 보고 했는데 더이상은 어렵지않냐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 : 저희가 똑같은 증세로 4번을 수리를 해도 안되는데 교환이 안되는건가요?
담당자 : 저희로써는 더 방법이 없네요.
나 : 그럼 소비자보호세터에 연락을 해야하나요?
담당자 : 네 방법이 없습니다.
점점 뚜껑 열립니다. 다시 전화해서 팀장 연락처를 물었습니다. 문자로 연락처 보내준다더니 한참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 팀장이 직접 저에게 연락을 하게 조치하겠다고 합니다. 그러고 또 연락 없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동네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사도 불량이면 교환을 해줍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기업에서 이런 말도안되는 대처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뚜껑 열려서 힘 닿는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이상황을 어찌 대처해야하는 아시는분들 도움 요청드립니다.
늦은 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