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1되는 여학생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어머님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기로 왔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엄마가 동생이랑 차별을 많이합니다.
일단 동생이랑 저는 많이 다릅니다.
동생은 누가봐도 예쁘다고하는 얼굴을 가졌고, 저는 예쁘다는 말은 안나오는 얼굴입니다.
그리고 몸매도 동생은 팔다리가 일반인보다 많이 길고 155에43키로정도 입니다.
저는 163에 59키로 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항상 "아이구 예쁜 우리 @@(동생)
뭘 입어도 예쁘네"
이런식으로 동생만 봤다하면 칭찬을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청바지 꽉끼는것좀 봐" "살하나도 못 빼니" 등으로 칭찬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어딜가도 동생만 칭찬하는건 익숙해 졌습니다. 아니 익숙한 척 합니다.
그래서 인지 엄마는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일까요? 이젠 저에게 "죽었으면 좋겠다" "왜 사냐" "나같으면 창피해서 죽어버렸다" 등의 말도 서슴없이 합니다.
저는 자연스레 엄마를 피하게 되었고요, 엄마랑 이제 하루에 말도 2마디정도하면 많이 한게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레슨을 받으러 가면 간다고 말을하는데도 듣지도 않고있다가 제가 노느라 늦은줄 아시고 "너 어디야 왜 안와" 이렇게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제가 레슨받고있다고 하면 뻘쭘한지 그냥 끊어버립니다.
엄마는 저만보면 "지 아빠랑 하는짓이 똑같네" "한심한 년" 등의 폭언을 하십니다
여기까지 보신 분들은 엄마가 예쁘거나 아빠랑 사이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희 엄마는 뚱뚱합니다. 예쁘지도 않고요. 동생의 유전자는 아빠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랑 엄마는 사이 좋습니다.
지금도 엄마한테 죽어버리란 말을 듣고 속상해서 급하게쓰느라 횡성수설하게 써졌는데 봐 주신 분이 있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분들이 보시고 왜 이런건지 혹은 어떻게 견뎌야할지 댓글로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